설악산에서 첫얼음이 관측되고, 춘천에는 첫서리가 내리는 등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인데,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설악산. <br /> <br />기온이 영하 4.1도까지 떨어지고, 초속 3~4m의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에 중청봉에는 올가을 첫얼음도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광석 /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: 오전 3시쯤 설악산 국립공원 중청 대피소에서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. 올해 첫얼음은 지난해보다는 12일 늦지만,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.] <br /> <br />영상 1도까지 기온이 떨어진 춘천에서는 지난해보다 19일이나 빨리 첫서리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아침 기온이 6.1도까지 떨어지며 11월 상순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몽골에서 중국 내륙까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일찍 확장한 데다 상층으로도 제트기류가 제주도 부근까지 남하하며 찬 공기를 끌어내린 것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북서쪽 찬 공기가 예년보다 일찍 발달하면서 남쪽으로 밀려오고 있습니다. 이런 현상은 남은 가을 내내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0120029584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